"세계 6, 7위 중국 해운사 합병 추진"…세계 4위 기업 탄생 주목

입력 2015-08-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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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해운업계 6, 7위인 중국 해운사 차이나오션시핑(COSCO) 그룹과 차이나시핑그룹의 합병설이 나와 시선을 끌고 있다.

중국 당국은 6일(현지시간) 오랜 산업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COSCO와 차이나시핑그룹에 합병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8일 보도했다.

두 그룹의 주요 상장사인 차이나코스코홀딩스, 차이나시핑컨테이너라인(CSCL), 차이나시핑디벨로프먼트(CSD) 등은 7일 증시 마감 후 상하이 증권거래소에 중요한 일을 계획하고 있다며 거래 정지를 신청했다고 신문이 전했다. 이들 기업의 주가는 이날 합병 소문으로 10∼24% 급등했다.

차이나 코스코와 CSCL은 각각 세계 6위와 7위 해운선사로 유사한 항로를 운항하고 있다. 두 선사가 합병하면 세계 4위의 컨테이너 선사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두 중국 선사가 합병 추진과 관련해 다른 국가에서 반독점 조사를 받을 수 있다고 신문이 전했다.

중국 정부는 작년 세계 1~3위 해운사인 머스크라인(덴마크)과 MSC(스위스), CMA CGM(프랑스)이 해운동맹체인 'P3 네트워크'에 대해 독점적이라는 이유로 불허 결정을 내린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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