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플리마켓, 써리마켓-CGV 함께해

입력 2015-05-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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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합정, 신사동 가로수길 등을 포함해 대구, 부산 등 각종 지역에서 플리마켓이 열리고 있다.

젊은이들의 문화로만 여겨졌던 플리마켓은 점차 많은 이들에게 퍼지고 있다. 과거 벼룩시장의 개념과는 달리 플리마켓은 핸드메이드 상품들을 판매하고 간단한 디저트나 음료를 먹고 마시는 문화로 자리매김하면서, 최근에는 어린이들부터 중장년층까지 함께 즐기는 문화가 된 것이다.

이 가운데, 플리마켓에 ‘문화’의 요소를 도입한 써리마켓과 CGV가 함께 마켓을 주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써리마켓은 지난해 7월 홍대에서 처음 시작한 플리마켓으로 3가지 컨셉이 있는 플리마켓이다. ▲살 만한 상품이 있는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는 마켓 ▲신진 디자이너들의 전시회 동시 진행 ▲중고책을 통한 기부 활동이 그것이다.

써리마켓의 이연 대표는 시민들이 합리적인 소비와 지역에서 즐길 ‘문화’를 마련하며, 핸드메이드 문화가 대중들에게 조금 더 알려져 핸드메이드 작가들과 신진 디자이너들이 대중들과 한 발자국 앞에서 소통하고 만날 수 있는 장을 더 많이 마련하고 싶다고 전했다.

써리마켓은 플리마켓에 참가한 작가, 셀러들과 시민의 호응에 힘입어 써리마켓 온라인편집샵인 써리미 사이트(www.30me.co.kr)를 론칭했으며, 현재는 동대문 두타에 핸드메이드 작가의 상품이 입점된 라이프스타일편집샵과 디자이너브랜드편집샵을 운영 중이다.

써리마켓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플리마켓에서 온라인편집샵 및 라이프스타일샵 디자이너브랜드편집샵 등에 입점업체를 소싱하고 마케팅 교육, 컨설팅 회사 100도씨컴퍼니와 협력해 써리마켓에 참여한 작가, 디자이너들에게 주기적으로 온라인마케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써리마켓은 CGV 측과 함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25일, 26일과 5월 2일, 5일에는 CGV 소풍점과 써리마켓이 함께 가정의 달, 어린이날 맞이 이벤트를 진행했다. 어린이들에게 양말을 선물로 나누어주는 행사였으며,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오는 5월 16일(토)에는 인천 CGV에서 써리마켓이 열리며, 개봉영화를 컨셉으로 잡아 문화가 있는 마켓이 동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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