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기술이전 협약 체결

입력 2015-04-23 15: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당뇨병성 망막증 천연물의약품 개발 위한 업무 협약

안국약품은 한국한의학연구소와 고혈당에 의한 망막혈관 및 시신경 세포의 손상을 예방하는 당뇨병성 망막증의 천연물의약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안국약품과 한국한의학연구소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당뇨망막증에 대한 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진숙 박사팀에 따르면, 연구팀은 실명을 일으키는 4대 질환 중 하나인 당뇨병성 망막증에서 이번 천연물 혼합추출물이 고혈당에 의한 망막혈관 및 시신경 세포의 손상을 예방한다는 효능을 확인했다.

이번 성과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한의학연구원의 ‘한약을 이용한 당뇨합병증 질환예방 및 치료제 연구’ 사업 과제의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국내 특허 등록 및 PCT 출원을 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선급실시료 5억원 및 경상실시료를 지급한 안국약품에 기술이전을 실시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당뇨망막증 치료제는 고지혈증 치료제로 사용 중인 fenofibrate이 지난 2013년 호주 식약청에서 당뇨망막증치료제로 승인됐을 뿐이며, 국내를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당뇨병성 망막증 치료제가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협력을 통해 개발된 천연물신약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사진=안국약품)

어진<사진 오른쪽> 안국약품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의약품 개발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국약품은 천연물신약인 ‘시네츄라시럽’의 미국 및 유럽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최근 Koushan Pharmed와 계약 체결로 중동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 등 천연물신약 분야에서는 매우 특화돼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01,000
    • +1.28%
    • 이더리움
    • 3,569,000
    • +2.82%
    • 비트코인 캐시
    • 475,800
    • +2.61%
    • 리플
    • 777
    • -0.13%
    • 솔라나
    • 208,500
    • +1.96%
    • 에이다
    • 532
    • +0.95%
    • 이오스
    • 720
    • +1.69%
    • 트론
    • 205
    • +1.49%
    • 스텔라루멘
    • 13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700
    • +4.28%
    • 체인링크
    • 16,840
    • +2.25%
    • 샌드박스
    • 396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