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상하이 IPO 규모 '세계 1위' … 뉴욕ㆍ홍콩 제쳐

입력 2015-04-12 11:34 수정 2015-04-12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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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증권거래소, 1분기 35개 기업 IPO…5조원 이상 자금 모집

▲8일(현지시간) 중국 시민이 증시현황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신화/뉴시스)

중국 상하이 증시의 지난 1분기 기업공개(IPO) 규모가 미국 뉴욕을 제치고 세계 1위를 기록했다.

회계법인 딜로이트는 상하이 증권거래소가 지난 1분기 IPO에서 라이벌인 뉴욕과 홍콩 증권거래소를 처음으로 제쳤다고 11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다.

지난 1분기 상하이증권거래소에서는 35개 기업이 IPO를 시행했고 총 54억 달러(약 5조9000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같은 기간 뉴욕의 IPO 규모는 35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줄었다. 또 홍콩 증시의 IPO 규모는 24억5000만 달러로 약 59% 감소했다.

상하이증시의 IPO가 크게 증가한 것은 올해 말 새로운 상장조례 시행을 앞두고 그전에 증시 상장을 추진하려는 기업이 몰렸기 때문이다. 새로운 상장조례는 IPO를 하려는 기업이 최종 결정권자인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CSRC)의 검토와 승인절차를 통과해야 한다는 것이다.

딜로이트는 중국 A주 시장에서 올해 260~300개 기업이 IPO를 진행하고 모집 자금은 1500억~1800억 위안(약 31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세계 IPO 시장에서 홍콩은 267억 달러의 자금을 모아 뉴욕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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