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아이씨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거래선 확보 초읽기

입력 2015-02-24 08:05 수정 2015-02-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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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2-24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 돋보기] 아이씨디가 상반기내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로부터 장비발주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ㆍLG 등 국내 기업 중심에서 거래선 다변화에 성공하게 되는 셈이다.

24일 아이씨디에 따르면 이 회사는 현재 중국 및 대만 디스플레이 업체에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미 장비 공급 협상이 초읽기에 들어간 업체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이 잘 이뤄지고 있다”며 “올해만해도 꽤 많은 중국 디스플레이업체가 설비투자를 진행 중이어서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아이씨디는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 LCD) 등 디스플레이 전공정 장비를 만드는 회사다. 특히 AMOLED, 고밀도플라즈마식각장비(HDP Etcher)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삼성디스플레이에 독점 공급했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 라인 납품 경험은 중국 및 대만 업체들의 OLED 생산 라인 발주에 있어서 채택 전망을 밝게하는 요소”라고 말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아이씨디의 중화권 패널 업체향 장비공급 여부가 올해 실적 개선 향방을 가를 것으로 분석했다.

문경준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이씨디는 매출처 다변화를 위한 노력으로 중화권 패널업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진행중에 있는데 올해 상반기 중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올해 중화권 고객사향 장비공급을 통해 과거 매출액인 800억원 수준을 회복한다는 목표”라고 설명했다.

기존 삼성ㆍLG디스플레이로부터의 수주도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 플렉서블 OLED 패널을 생산하는 A3라인 증설 및 기존 생산라인 보완 등에 오는 2017년까지 4조원을 분산 투자할 것으로 전해진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TV 패널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올해 경기도 파주 E4라인에 1조원을 추가 투자한다.

아이씨디 관계자는 “LG디스플레이와는 LCD용 Dry Etcher로 지속적인 매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올해 OLED 설비투자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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