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가 매료된 소설 ’언브로큰’…소설로 나오게 된 계기는 무엇?

입력 2015-01-07 16: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1세기북스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매료된 루이스 잠페리니의 실화가 주목받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는 7일 국내 개봉한 동명의 영화 ‘언브로큰’의 연출을 맡았다. 안젤리나 졸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전쟁 포로로 850여 일을 보낸 주인공의 삶을 소설 속 장면 그대로 생생하게 묘사하며 일본 우익 단체로부터 일본 입국 거부와 영화 상영 금지 운동을 겪기도 했다.

안젤리나 졸리의 마음을 움직인 소설 ‘언브로큰’은 쓰여진 계기가 독특하다. 미국 작가 로라 힐렌브렌드는 우연히 신문을 보던 중1938년자 신문에서 당시 어린 육상 선수였던 루이스 잠페리니의 이름을 본 작가는 흥미를 느껴 그의 이름을 따로 적어놓는다. 그 후 수소문 끝에 노년의 삶을 살고 있는 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구타와 고문, 모욕과 살해 협박을 견디면서도 삶의 의지를 꺾지 않았던 루이스 잠페리니의 이야기가 담긴 ‘언브로큰’은 뉴욕 타임스 60주간 베스트셀러 1위, 전 세계 20개국 출간, 500만 부 판매 기록을 세웠다. 한국에서는 21세기북스를 통해 총 2권으로 출간됐다.

로라 힐렌브랜드 지음 | 신승미 옮김 | 21세기북스 펴냄 | 각 336/412쪽 | 1만3500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김 가루가 용변으로 둔갑했다" 교사 주장 반박한 유치원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726,000
    • +1.47%
    • 이더리움
    • 3,506,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475,700
    • +2.3%
    • 리플
    • 778
    • -0.64%
    • 솔라나
    • 206,700
    • +1.87%
    • 에이다
    • 533
    • +1.91%
    • 이오스
    • 714
    • +0%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00
    • +1.96%
    • 체인링크
    • 16,840
    • +2.87%
    • 샌드박스
    • 393
    • +3.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