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섬유화 암 유발 위험, 비누·바디워시 등 문제...얼마나 노출돼야 위험성 커지나

입력 2014-11-1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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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섬유화 암 유발 위험

(사진=뉴시스)

비누와 바디워시, 치약 등에 함유된 '트리클로산'이 간섬유화와 암을 일으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질병이 발생할 수 있는 노출 기간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의과대학 연구팀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학술원회보를 통해 "비누와 치약 등에 함유된 트리클로산이 간섬유화와 암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6개월 동안 트리클로산에 노출된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화학물질에 의해 간 종양에 걸릴 확률이 높았을 뿐 아니라 그 크기도 컸다.

쥐의 트리클로산 노출 기간인 반년을 사람에게 적용하면 약 18년. 사람이 18년 이상 '트리클로산'에 노출되면 간섬유화와 암 유발 위험성이 커진다는 얘기다.

'트리클로산'이 함유된 비누와 바디워시, 치약은 일반적으로 하루에 수차례 노출되는 필수 생활용품인 만큼 이번 소식으로 소비자들은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여기다 앞서 트리클로산은 지난 국정감사때 치약 함유량과 유해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벌어졌던 물질이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간섬유화 암 유발 위험 소식에 시민들은 "간섬유화 암 유발 위험, 도대체 믿을 게 없다", "간섬유화 암 유발 위험, 뭘로 닦아야 하나 이제", "간섬유화 암 유발 위험 높아...세상에 맹물로 샤워하고 양치해야 하나요?", "간섬유화 암 유발 위험, 치약논란 일더니 이제 이런 소식까지...뭐 안전한게 없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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