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음성 난청 증가…자가 진단법은? '스·츠' '여자 목소리' 안 들리면 문제

입력 2014-11-04 10:35 수정 2014-11-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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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소음성 난청 증가

10대 소음성 난청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결과가 나오며, 소음성 난청 자가진단법이 관심을 끌고 있다.

소음성 난청의 자가진단법은 총 10가지 문항으로 이뤄져 있다. 위 항목에서 상당수가 해당된다면 소음성 난청을 의심해볼 수 있다.

▲다른 사람의 대화를 이해하기 위해 귀를 기울여야 한다. ▲다른 사람과 대화 시 자주 되묻는다. ▲다른 사람과 말할 때 중얼거리는 것처럼 보인다. ▲시끄러운 곳에서 대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둘 또는 그 이상의 사람과 한 번에 대화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 ▲전화로 통화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 ▲'스', '츠' 같은 고음의 소리를 듣는 데 어려움이 있다. ▲여자나 아이가 말하는 것을 듣는 데 어려움이 있다. ▲TV 소리가 너무 크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버스나 지하철에서 이어폰 소리를 줄여달라는 요청을 받은 적 있다. ▲귀에서 지속적으로 이명 현상이 들린다.

일단 소음성 난청이 발생하면 치료가 힘들다. 따라서 주기적으로 청력 검사를 하고 치료를 받아 소음성 난청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심한 난청에는 보청기 사용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소음성 난청으로 진단받은 환자 중 30대 이하가 전체의 38%로 60대 이상 노년층(17%)에 비해 2배 이상 많았다. 특히 2012년 기준으로 난청 진료 환자 수는 2008년보다 13% 감소했는데 같은 기간 10대 진료환자는 7% 증가했다.

10대 소음성 난청 증가에 네티즌은 "10대 소음성 난청 증가 당연하지. 요즘 귀에 이어폰을 다 끼고 다니니", "10대 소음성 난청 증가라니 저도 조심해야겠네요", "10대 소음성 난청 증가율이 노인보다 높다니 심각하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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